울산 남구 울산중앙초등학교(교장 최애옥)는 지난 16일 학생자치회 ‘행복플러스 다모임’을 열었다.

이번 활동은 1학기 동안 학생자치회가 실천한 공약과 주요 활동을 돌아보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학생자치회는 매주 수요일 신청곡을 반영한 음악 방송을 운영하고, 머리끈 대여함, 앞치마 대여소, 가글 설치 등 편의시설을 도입했다.

또한, 지구의 날 운동, 어린이날 행사, 흡연 예방 ‘노담노담’ 홍보 활동, 슬기로운 여름방학 영상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아나바다 행사로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고,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자치회 회장 이루다 학생은 “자치회 선거에서 제시했던 공약을 실천하며 학교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2학기에도 새로운 약속을 실천하며 더 나은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최애옥 교장은 “학생자치회는 울산중앙초의 자랑이며, 학생들은 자치활동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교육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