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울산예술고등학교(교장 황기태)는 최근에 ‘2025학년도 진로 탐색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 분야에 진로,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 진학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북구, 중구 지역 11개 중학교에서 89명이 참여해 강의실을 둘러보고 전공별 실습을 참관했다. 또한 무용과와 음악과 향상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수업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울산예술고는 전공 학과별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각 분야의 예술적 감각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진로 체험으로 예술계 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으로 저의 예술적인 역량과 흥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황기태 교장은 “이번 체험 교실은 예술 계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마련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예술교육을 확대하고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