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중학교(교장 김만선)는 최근에 3층 정보교육실에서 학성중, 옥동중, 서여중 등 4개 학교의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꿈나무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신정중은 인공지능과 정보교육 중심학교로 지역 내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다양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로봇축구(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를 주제로 총 6차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외관 조립, 회로 연결과 블록 코딩, 둘째 날에는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라인트레이싱, 블루투스를 활용한 스마트폰 조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작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밌게 배웠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블록 코딩으로 프로그래밍을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여러 학교의 친구와 함께 경주(레이싱)와 축구를 하니 정말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김만선 교장은 “신정중은 정보교육 행사, 토요캠프,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두고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