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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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특수학교 울산생활과학고, 심폐소생술 대회 고등부 2년 연속 ‘대상’
- 작성자 박은강
- 작성일 2025-10-30 19:40:14
- 조회수 27
- 작성자 박은강
울산 동구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태희숙) 심쿵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제23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고등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지역의 고등학교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울산생활과학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3팀(학년별 1팀, 각 팀 4명)이 출전했다.
지난해와 달리 경연 방식이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의 3단계로 변경돼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정확한 흉부 압박 깊이와 박자(리듬), 인공호흡의 균형, 침착한 결속력(팀워크)을 보여줬다.
이러한 성과는 대회에 앞서 3학년 선배들을 중심으로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연습하고, 교내 사전점검과 모의 경연을 수차례 진행하며 실력을 닦은 결과다.
학생들은 “대회 준비 기간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선후배가 함께하며 서로를 응원했던 시간이어서 매우 뜻깊었다”,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내년에도 꼭 심쿵 동아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태희숙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단순한 경연이 아닌 책임과 생명 존중의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심쿵 동아리를 중심으로 교내 안전 문화 확산과 생명 존중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1.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25일 열린 '제23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