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약수초등학교(교장 박미향)는 지난 3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과 놀이공간 일대에서 ‘2025 약수 진로 피움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꿈을 피우는 진로 축제’를 주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으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직업 체험, 만들기 체험, 스포츠, 먹거리 등 총 20개의 체험 공간(부스)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과학수사대, 조향사, 웹툰 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인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직업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관심 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스스로 진로 방향을 탐색하며 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니 즐겁고, 나에게 어울리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미향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으로 나와 스스로 배우고 경험하며 꿈을 키워가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율과 협력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