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천장수 교육감이 지난 3일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김병철)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 교육감은 김병철 교장에게서 학교 현황과 운영계획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참여한 학교체육대회를 관람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이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한 학생 선수들을 직접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인재 과정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학생회 간부 10명과는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에게서는 스포츠전문학교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고, 인재반 학생들에게서는 뜨거운 학습 열기가 전해졌다”라며 “앞으로 울산을 빛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와 체육 행정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교장은 “교육감님의 격려 방문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