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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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호계중, ‘학생의 날’ 기념행사로 자주와 참여의 정신 되새겨
- 작성자 김미연
- 작성일 2025-11-05 2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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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미연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김동희)는 지난 4일 ‘중학생이라는 이름을 너무 축하해’를 주제로 ‘학생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담임교사의 훈화와 학생회가 주도한 기념행사로 구성돼, 학생 주도 문화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훈화에서는 학생의 날이 일제강점기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기념하는 날임을 상기시키며, 조국의 독립과 정의를 위해 나섰던 선배 학생들의 용기와 단결, 자주정신을 본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학생들이 그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감과 주체성을 지닌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기념행사는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이윤옥 시인의 시 ‘서간도에 들꽃 피다’를 낭독하며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겼고, 학생의 날의 유래와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자치회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간식 나눔 행사에서는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학생의 날 의미를 공유했다.
김동희 교장은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것은 학생의 자주성과 참여를 실천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호계중은 4일 '학생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