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진장중학교(교장 김영해)는 올해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 운영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장중이 2학기부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고자 가야금반과 난타반을 개설했다.

가야금반과 난타반은 각각 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일대일 맞춤형 지도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를 배우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쌓는 경험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악기 교육을 넘어 학생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참여형 예술교육’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의 개성을 예술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김영해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예술적 특기를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풍부한 감성과 자존감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야금반과 난타반 학생들은 오는 12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축제 무대에 올라 한 해 동안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