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중학교(교장 김성기)는 지난 3일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애들아~ 아침먹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회는 이른 아침부터 중앙현관 앞에 나와 따뜻한 떡과 음료를 정성껏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애들아~ 아침 먹자!”, “즐거운 하루 보내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학생들을 맞이했고,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음식을 받은 한 학생은 “평소 아침을 잘 챙겨 먹지 못했는데, 학부모님들이 직접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학부모회 정민아 회장은 “학부모님들의 정성과 참여로 학생들이 사랑받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가 학교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기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정성과 참여 덕분에 학생들이 사랑받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