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태연학교(교장 김성해)는 지난 5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참여했다.

체험 공간(부스)에는 ‘인공지능 반려로봇, 인공지능 피아노 연주, 3차원(3D) 펜으로 팬 상품(굿즈) 만들기’ 등 총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직접 코딩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 현실(AR) 공간을 직접 구성해 보는 등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성해 교장은 “학생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코딩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고자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