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격동초등학교(교장 서영택)는 지난 5일 5~6학년을 대상으로 ‘2025 격동 토론 한마당’을 열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경쟁이 아닌 자율적인 토론 분위기를 조성해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어린이 제한 공간(노키즈존)은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단, 판정단, 사회자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치며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었다.

올해로 4년째 ‘강남 토론 문화 활성화학교’를 운영하는 격동초는 학생 모둠활동(퍼실리테이션) 교육, 교사 토론 자율연수, 토론과 토의 수업 교수학습자료 지원, ‘격동 토론한마당’ 개최, 학생 주도의 다양한 격동 학생자치회 활동 등 학교 현장의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영택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토론 문화를 꽃피우고 민주적 의사소통 역량을 지닌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