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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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척과초, 가을 수확 체험으로 자연 순환 교육 운영
- 작성자 최성훈
- 작성일 2025-11-06 19:14:57
- 조회수 15
- 작성자 최성훈
울산 울주군 척과초등학교(교장 김향미)는 지난 6일 전교생 40명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80명이 경남 밀양시에 있는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따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교 공동체의 소통과 성장을 위한 ‘작은 학교 성장 사업(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농장주에게 사과 따는 방법을 교육받고 직접 수확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농부의 땀과 노력, 그리고 자연의 순환에 대해 몸소 깨달았다.
수확 체험에 이어 사과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과를 다양한 모양으로 자르고 컵케이크 위에 창의적으로 배치해 보며, 자연물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키웠다.
김선영 학부모는 “단순히 사과를 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딴 사과로 창의적인 활동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이 참 좋았다”라며 “우리 아이가 농업의 가치를 깨닫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향미 교장은 “이번 사과 따기 체험은 우리 학교의 강점인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이 가족처럼 소통하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활동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3. 척과초 학생들이 6일 밀양 사과농장에서 사과 따기 체험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