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보도내용

 - 6.14. 울산매일 "수능 모의평가 분석 안한다”수험생 손 놓은 울산교육청

□ 설명 내용

 - 광주교육청의 경우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에서 가채점 자료를 분석한 후 공개하고 있음. 나머지 교육청의 경우 진학부장협의회 등이 주관하여 실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학교별로 공유하여 학생 진학 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나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음.

 - 울산의 경우에도 평가원의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 공식 발표 후 ‘3학년 부장협의회’ 주관으로 자료를 취합, 분석하여 학생 진학지도 자료로 매년 활용하고 있음.

- 교육청 차원에서 모의평가 가채점 자료를 취합하고 공개할 경우 가채점 자료가 가지는 통계의 불확실성에 따른 공신력 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더구나 올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이른바 N수생의 자료는 빠져 있으므로 혼란이 가중될 우려가 있음. 시기적으로 실채점 결과 발표가 7월 2일에 예정되어 있어 성적 분석 후 정확한 자료를 통한 학생 개별 상담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판단됨.

- 특히 유의미한 통계 분석을 위한 기본적인 과목별 표준편차와 같은 통계 자료가 제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별·학생별 가채점 원점수만의 취합 및 공개는 학교 간 원점수 서열 비교를 초래할 수 있고, 아울러 가채점과 실채점 간의 부정합성으로 인해 오히려 수험생들의 혼란을 야기시킬 우려가 있음. 또한 가채점 결과에 따른 분석 결과를 소수의 교육청에서만 공개를 하고 있어 그 공개 자료(대학별 응시 가능 점수 등)에 대한 신뢰도 문제도 충분히 고려할 사항임.

- 아울러 대교협에서도 매회 모의평가를 치를 때마다 가채점 및 실채점 결과를 학교별로 수합하여 예상등급 컷 및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를 환산하여 정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대입상담프로그램에서 시스템화 하고 있음.

- 우리교육청은 상기한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여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과 함께 가채점 결과를 교육청 주도로 분석·발표하고 있지 않으며, 차후 실채점 결과를 활용하여 울산 맞춤형 6월 모의평가 분석 연구를 진행하여 3학년 부장교사, 저경력 교사, 학부모님 등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