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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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특수학교 [학성고] 세상을 바꾸는 팝 음악 이야기
- 작성자 정유정
- 작성일 2024-09-11 09:47:21
- 조회수 87
- 작성자 정유정
울산 남구 학성고등학교(교장 박순길)는 지난 6일 도서관에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UBC 울산방송 이진욱 연출 감독(PD)의 음악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감독은 음악 프로그램 ‘뒤란’을 연출하고 ‘80년대 팝 명반 가이드북’ 등 다양한 음악 명반 관련 책을 펴냈다.
이번 강연에서 이 감독은‘음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80년대 팝(POP) 음악이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80년대 팝 음악의 영향력을 소개했다.
1984년 에티오피아 대기근 시절 영국 음악가들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1992년 환경 보호 노래, IMF 시기 실업자 구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음악 활동 등 다양한 팝 음악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 한국 음악(K-POP)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지금 즐겨듣는 음악들이 80년대 팝 음악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80년대 음악이 더 궁금해진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정유정 사서교사는 “경쟁과 서열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음악이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학성고등학교에서 주최하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예산을 지원해 진행됐다.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해마다 울산 지역 학교에 ‘북토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