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학교장 김인주)는 11일 새롭게 단장한 꿈누리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했다.

  야음초는 지난 4월 울산교육청의 학교 도서관 시설(인프라) 확충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새 단장(리모델링) 비용 예산 1억 원을 지원받았다.

  6월부터 시작된 새 단장은 기존 노후화된 시설과 좁은 공간의 개방감을 높여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어울리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에서는 독서인증제, 온책읽기 등 다양한 독서 관련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공연 등 복합문화예술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새 단장 후 책을 빌린 한 학생은 “오늘부터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더 일찍 학교에 왔다. 앞으로 학교 도서관이 제일 즐겁고 행복한 장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인주 교장은 “새롭게 단장한 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독서교육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