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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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상안,강동,외솔초병설유치원] “전통 놀이하며 추석의 의미 배워요”
- 작성자 이여진
- 작성일 2024-09-19 09:56:31
- 조회수 137
- 작성자 이여진
울산지역 공립유치원은 추석을 맞아 유아들이 전통문화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전통 놀이 주간’을 운영했다.
상안유치원(원장 박복숙)은 지난 9일부터 추석 계기 교육을 시작으로 예절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도 교육, 온종일 놀이의 날, 전통 놀이 즐기기 행사를 13일까지 운영했다.
유아들은‘소원을 말해봐(소원빌기)’, ‘영차영차 윷놀이’,‘상안장터’, ‘천하장사 씨름대회’, ‘각설이와 함께하는 엽전 꿰기’, 날아라 검정 고무신’, ‘얼쑤! 전통 놀이 한마당’에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이해하고 배웠다.
강동유치원(원장 최광성)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추석맞이 놀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한복을 입고 등원한 유아들은 준비된 특별실에서 체험형 놀이에 참여했다.
도서실에서는 ‘안녕! 달 토끼야’를 읽고 달맞이라는 주제로 떡방아 찧기, 달 토끼에게 송편 먹이기 등이 진행됐다.
강당에서는 널뛰기, 투호 놀이, 비석 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추석 차례 상차림에 대해 알아보고 추석의 의미에 대해 배웠다.
외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영일)은 유·초이음교육의 하나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유아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가위 한마당’을 운영했다.
유아들은 추석의 의미와 관련된 풍습을 체험하며 ‘투호 놀이,’‘ 비석 치기’ ,‘협동 윷놀이’, ‘널뛰기’, ‘말뚝이 떡 먹이기’, ‘딱지치기’ 등에 참여했다.
유아들과 1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전통 놀이로 나눔과 배려, 협동심을 배우고, 직접 송편을 만들어 함께 먹으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언니 오빠들이랑 널뛰기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보름달이 제 소원을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마련해준 ‘추석 전통 놀이 주간’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추석에 대한 의미를 배우고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지니게 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