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학교소식
초등학교 [청량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성격유형 축제
- 작성자 유혜정
- 작성일 2024-09-29 13:30:37
- 조회수 62
- 작성자 유혜정
울산 울주군 청량초등학교(교장 유혜정)는 26일 운동장과 교실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엠비티아이(MBTI) 축제’를 열었다.
청량초는 체험·탐구 중심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교과에 흥미를 높이게 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에서 사용된 16가지 성격유형 지표를 의미하는 엠비티아이(MBTI)는 사람들의 성격과 특성을 이해하고, 소통 방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심리검사이다. 청량초는 엠비티아이의 의미에서 착안해 학생 개별 수준을 반영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까지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도록 학생들을 위한 1부 행사와 학부모와 교직원을 위한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울산수학문화관과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운영 업체의 지원으로 연구체험 공간, 과학 체험 공간, 체육 체험 공간, 놀이 체험 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공간(부스)이 운영됐다.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운영했다. 저학년 학생들은 고학년(5~6학년) 학생들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축제에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했다. 이번 축제가 고학년 학생들은 책임감과 배려심을 키우고 저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기초 수리력 향상’를 주제로 한 학부모 교육과 ‘결정적 시기의 문해력 교육’을 주제로 한 교원 연수가 각각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기 문해력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혜정 교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