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등학교(교장 김주호)는 지난달 26일 일본 교토 국제 중·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을 했다.

  울산고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국제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를 통한 언어 교류와 함께 다각적인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류를 마련했다.

  활동은 교내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일본 교토 국제 중·고등학교의 학생 8명, 담당 교사, 교장, 교감이 참여했고, 울산고 1, 2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자기소개와 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또래의 공통된 관심사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웠다.

  김주호 울산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며 국제 감각을 익히고, 자신감과 열정을 기반으로 주체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