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일산중학교 학생 1명으로, 교육복지사의 가정방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확인돼 지원이 결정됐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울산나눔회(회장 최시훈)의 후원을 받아 도배, 장판 교체, 전등 설치 등 260만 원 상당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울산나눔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부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울산나눔회는 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있는 봉사단체다.

  한편,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들의 꿈을 향한 발걸음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