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학교소식
초등학교 [매곡초, 학성초] “세종대왕과 대화하고 한글 벽화 만들어요”
- 작성자 최민성, 김수연
- 작성일 2024-10-11 09:07:06
- 조회수 70
- 작성자 최민성, 김수연
울산 지역 학교에서 제578돌 한글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한글 사랑 행사를 운영했다.
북구 매곡초등학교(교장 이재성)은 지난 8일 학생자치회와 도서관이 함께하는 한글날 행사를 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 모여 우리말 글자를 꾸며 한글 벽화를 만들었다. 제작된 한글 벽화는 등굣길에 한글이 적힌 옷을 입거나 종이에 한글을 적어 옷에 붙여오는 학생들이 한글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글날의 추억을 간직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학년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글날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우리말을 사랑할 것을 서약하는 한글 약속 나무에 손가락 도장을 찍거나, 잰말놀이(빠른말놀이) 등 공간(부스)을 체험했다.
한글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꾸민 한글이 벽화로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았고, 한글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우리 한글이 얼마나 예쁜 글자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중구 학성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7일 한글날 맞이 학생자치회 주관 ‘방 탈출 놀이’를 운영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세종대왕, 집현전 학자, 한글 반포를 반대하는 신하, 백성 등으로 분장하고 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운동장을 돌아다니며 조선시대 인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도전과제를 수행했다.
도전과제들은 훈민정음 해례본 중 한글 창제 배경 읽기, 한글 맞춤법 퀴즈 풀기, 반대하는 신하 가위바위보로 물리치기 등으로 학생들은 한글 창제의 배경과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자치회 회장 배찬우 학생은 “200여 명의 학생들이 우리가 기획한 행사에 참여해서 매우 뿌듯했다”라며 “학생자치회 임원으로서 앞으로도 노력하고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