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학교소식
중학교 신언중, 학교 자율 시간 교과목 4종 개발
- 작성자 정은지
- 작성일 2024-10-14 10:05:07
- 조회수 16
- 작성자 정은지
울산 신언중학교(교장 조외순)는 학교 자율 시간 과목인‘두런두런(Do Learn Do Run) 울산탐구생활’2종과 ‘스마트(Smart)한 인공지능 생활’2종 등 총 4종의 과목을 자체 개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 여건, 학생 필요에 따라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됐다.
중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학교 자율 시간 운영 과목은 학교가 결정하고, 연간 34주를 기준으로 학기별 한 주를 확보해 운영하게 된다.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신언중은 전체 교사가 참여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학교의 특성과 학생의 요구를 고려해 새로운 과목 4종을 개발했다.
‘두런두런(Do Learn Do Run) 울산탐구생활’은 자연, 문화, 역사, 산업의 4가지 대주제로 나누고, 이를 16개 소주제로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이다.
울산의 옛이야기, 태화강에 사는 보호종, 멸종위기 생물 보호 홍보물 만들기, 울산의 대교 디자인하기 등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학생 참여 활동으로 우리 고장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구하도록 구성했다.
‘스마트(Smart)한 인공지능 생활’은 학생 간 정보기기 활용 역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도구 활용법 등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또한, 인공 지능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윤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각 17차시로 개발한 총 4종의 과목은 교육청의 고시 외 과목 승인을 거쳐, 학교 자율 시간 과목으로 활용을 원하는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조외순 교장은 “개발된 과목들이 울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디지털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