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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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하초, 천상초] “다양한 악기 배우며 꿈 키워요”
- 작성자 임효정, 박경희
- 작성일 2024-12-20 0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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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임효정, 박경희
울산 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동구 전하초등학교(교장 하선동)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학교 강당에서 ‘전하 꿈!끼! 1인 1재능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하초 특색 사업인 문화예술 활성화 수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하초는 동구청 교육경비보조사업에 선정되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칼림바, 실로폰, 리코더, 오카리나, 단소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있다.
발표회는 학년별로 나눠 그동안 배운 악기 연주 공연으로 진행됐다.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반별로 2곡을 연주하고, 친구들의 연주를 감상하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친구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와 후배들 앞에서 연주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내년에는 6학년이 되면 배울 수 있는 피페를 꼭 배워서 연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주군 천상초등학교(교장 전영록)는 19일 시청각실에서 ‘제1회 학생 밴드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023년 12월 결성된 천상초 학생 밴드동아리의 첫 정기 공연 자리로 마련됐다.
천상초 밴드동아리는 5~6학년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학년별로 7명씩 두 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전영록 교장은 재능기부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가르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친구, 선생님과 가족들 앞에서 선보였다. 6학년 밴드부는 ‘맞네’, ‘첫눈’ 등 9곡을 연주했고, 5학년 밴드부는 ‘징글벨’, ‘아파트’ 등 7곡을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6학년 박하랑 학생은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나의 재능과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중학교에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