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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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울산교육청] 독서로 청소년 토론 능력 키운다
- 작성자 김상현
- 작성일\ 2025-05-12 0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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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상현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0일부터 4주간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44명을 대상으로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는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토론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워주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토론 수업 모형을 확산하고 학생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토론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중등 토론전문교사 25명을 강사단으로 꾸려, 중학부 4개 반과 고등부(학교 밖 청소년부 포함) 5개 반으로 학급을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공감, 기억, 사랑’을 주제로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교재로 매주 토요일 4주간 신정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독서토론, 논쟁 토론, 원탁토론, 토론자(패널)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토론에 회차별로 참여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비롯한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비판적 사고력 등을 키우게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아카데미’의 토론 수업 모형이 학교 현장에 적용돼 ‘질문 있는 수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