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교장 윤재술)는 최근 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관람과 실생활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날 시내버스 741번을 타고 울산 KBS홀까지 직접 이동해 생동감 넘치는 공연 ‘디스이즈잇’을 관람하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웠다.

‘디스이즈잇’은 ‘난타’와 같은 비언어적(넌버벌) 행위(퍼포먼스) 뮤지컬로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후 ‘두 끼 떡볶이’ 매장에서 직접 재료를 조리해 요리하는 자율 외식 체험으로 협력과 배려, 공동체 식사 예절을 배웠다.

모든 활동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윤재술 교장은 “다양한 실생활 체험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의미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