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중앙초등학교(교장 최애옥)는 지난 7~11일 ‘우리들의 하이파이브(Hi-Five),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 너와 내가 함께 걸어 좋은 길’을 주제로 친구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5단계로 운영됐다.

1단계 ‘하이-원(Hi-One)’에서는 우정 다짐 선언서 작성, 우정 선언문 낭독, 학교폭력 멈춰송 부르기를 진행했다. 2단계 ‘하이-투(Hi-Two)’에서는 존댓말 사용, 다정하게 인사하기, 하루 한 번 친구 칭찬하기 등 실천 중심의 친구 사랑 운동을 펼쳤다.

3단계 ‘하이-쓰리(Hi-Three)’에서는 공감 중심 수업 머리 교육과 ‘교사 먼저 스마일’ 운동, 3다(多-칭찬, 사랑, 대화)와 3무(無-체벌, 편애, 폭언) 실천이 전개됐으며, 4단계 ‘하이-포(Hi-Four)’에서는 마니또 활동, 친구 탐구 보고서, 친구 사랑 편지쓰기와 만화 그리기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 5단계 ‘하이-파이브(Hi-Five)’에서는 학급별 협동 작품과 포스터를 제작하고 급식소 앞 게시판에 전시해 모든 학생이 함께 만든 친구 사랑 문화를 공유했다.

학생자치회 회장 이루다 학생은 “이번 행사로 친구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를 형성하게 됐고, 친구들의 인권을 존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애옥 교장은 “하이 파이브 주간은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