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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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환영 성명]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환영합니다
- 작성자 김봉출
- 작성일\ 2025-07-14 17:53:08
- 조회수 63
- 작성자 김봉출
우리 울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드디어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됐습니다.
울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반구천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소중한 지역의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울산 시민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입니다.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며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울산교육청에서도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뛰어난 예술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반구천의 암각화가 미래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과 함께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만든 학년군별 수업자료와 교사용 지도자료 등 반구천의 암각화 교육자료를 전국 교육청에 보급해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래 세대가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존 활동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울산 반구천의 이야기가 전 세계인의 이야기로 자리 잡아 우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7월 14일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