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학교소식
초등학교 [두서초] “작은 손으로 키운 마음, 불우 이웃에 전했어요”
- 작성자 김정현
- 작성일 2025-07-24 18:43:59
- 조회수 255
- 작성자 김정현
울산 울주군 두서초등학교(교장 정해철)는 24일 울주군청에 옥수수 판매 수익금 52만 5,000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작은 학교 활력소 사업(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작은 학교 활력소 사업(프로젝트)’은 전문성을 갖춘 지역 주민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 텃밭을 활용한 생태교육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지난 16일 활력소 농장에서 ‘두서 활력소 옥수수 팜(FARM)니다’ 행사로 옥수수를 수확했다.
이후 언양읍행정복지센터, 언양시장, 양우내안애더퍼스트 아파트 광장에서 두동초 밴드부, 합창부와 합동 공연을 열고 직접 옥수수를 판매했다.
판매에 앞서 학생들은 옥수수 재배 비용과 예상 수익을 계산하는 경제교육을 받았으며, 옥수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판촉(마케팅) 교육도 함께 받았다.
학생들은 농작물 재배부터 유통, 판매, 문화 공연, 기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경제와 생태교육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학생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수익금을 전달하고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해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기른 작물로 나눔을 실천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살아 있는 배움과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7. “작은 손으로 키운 마음, 불우 이웃에 전했어요”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