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삼동초등학교(교장 박경희)는 최근 삼동119지역대를 방문해 ‘옥수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도로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119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계절학교’ 중 ‘봄 학교 프로그램’에서 직접 텃밭에 심은 옥수수를 수확하고 삶았다. 이후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 정성껏 포장해 119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옥수수를 전달받은 119대원은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정성껏 준비한 마음에 크게 감동받았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그 마음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더욱더 책임감 있게 지역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삼동초 학생자치회장은 “학교 정문 앞에 삼동119지역대가 있어 우리의 안전을 잘 지켜주실 것 같아 늘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라며 “우리 학교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이 119대원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