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농서초등학교(교장 송미영)는 최근 5학년 학생들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나눔장터’와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5학년 학생들은 ‘나눔장터’에서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며, 자율적이고 의미 있는 소비 활동을 체험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 새 활용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자원순환사업의 하나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활동이다.

학생들은 플라스틱이 단순 폐기물이 아니라 순환 가능한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직접 체험했다.

송미영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나눔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