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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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척과초와 삼정초, 작은 학교 한계 넘어 공동 교육과정 시작
- 작성자 (척과초)최성훈/(삼정초)김기도
- 작성일 2025-07-28 18: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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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척과초)최성훈/(삼정초)김기도
울산 울주군 척과초등학교(교장 김향미)와 삼정초등학교(교장 최경태)는 최근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고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척과초는 ‘작은 학교의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학교’로, 삼정초는 ‘디지털교육 연구학교’로 각각 지정돼 이번 협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먼저‘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기’를 주제로 비대면(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자 학교를 소개하고, 소감과 질문을 주고받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학교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교사들 또한 ‘공동 교육과정 교직원 다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인 협력 계획을 수립했다.
비록 주제가 다른 두 학교였지만, 삼정초의 디지털 기반 원격교육 역량과 척과초의 마을 연계 연구(프로젝트) 수업 운영 경험이 만나 탄탄한 협업이 이뤄졌다.
앞으로는 공동 수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수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공동 교육과정의 날’을 지정해 연구(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척과초 김향미 교장 “학교 간 자원 공유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형”이라며 “이번 공동 교육과정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정초 최경태 교장 역시 “이번 공동 교육과정은 삼정초의 디지털 역량과 척과초의 지역 자산이 만나 상승효과(시너지)를 만드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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