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현초등학교(교장 전연희)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5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이 주최하고, 한성대학교가 운영하는 여름방학 창의 융합형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현초는 공모를 신청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의미 있는 메시지, 짧은 영상(숏폼)!’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스토리), 이미지, 음악, 영상까지 제작하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뤼튼(Wrtn)’, ‘수노(Suno AI)’, ‘캔바(Canva)’ 등 다양한 인공지능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적인 짧은 영상을 제작했다. 결과물은 패들렛(Padlet) 온라인 그림방(갤러리)에 전시해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영상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생각하고 협력하면서 더 멋진 작품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연희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