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교장 박인재)는 지난 12일 동부어린이집(원장 박인재)과 ‘어초 이음교육’의 하나로 ‘코믹 매직 앤 버블쇼’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1학년과 예비 초등학생들이 함께 무대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또래와 교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동부어린이집 원아들이 ‘초등학교 생활 알아보기’ 이음교육 활동으로 야음초를 방문해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이음교육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날 열린 공연은 화려한 마술쇼와 다양한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요소까지 더해져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동부어린이집 박인재 원장은 “이번 행사로 원아들에게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야음초 김인주 교장은 “아이들이 서로 웃으며 소통하는 모습에서 ‘어초 이음교육’의 가치를 실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