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애니원고등학교(교장 최영숙)는 지난 20일 협의회실에서 엔피니티7(대표 윤승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게임과 애니메이션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디지털 콘텐츠와 게임,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전문가 특강과 기술 지도 지원, 산업 현장 체험과 교육 자문(컨설팅) 제공, 학생 직무 실습(인턴십), 우수 인력 채용 연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애니원고는 만화, 게임 기획, 개발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엔피니티7은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윤승훈 대표는 “학교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야말로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애니원고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