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2학기 개학부터 병영초 도서관인 ‘꿈키움터’에서 교장, 교감과 함께하는 특별한 아침 ‘책 속에서 아침을 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찍 등교한 학생들이 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며 마음을 깨우고, 생각을 키우는 정서적, 학습적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월, 수, 금은 전인식 교장이 화, 목은 정인영 교감이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학생들을 맞이하며 함께 책을 읽는다.

병영초는 교장, 교감 선생님의 환대로 시작하는 아침이 학생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특별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인식 교장은 “아침 독서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독서 시간이 아니라 마음의 문을 여는 첫 수업이다”라며 “책장을 넘기는 조용한 순간 속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만나고,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더 큰 세상을 꿈꾸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