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남창중학교(교장 엄영애)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교육’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온양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법,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 등 청소년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뤘다.

또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신혜빈 학생은 “학교폭력이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중학생은 면허증이 없어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없지만, 면허증 취득 이후에 사용할 때는 오늘 배운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엄영애 교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서로를 존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