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서부초등학교(교장 배송미)는 지난 1일 본관 과학실에서 ‘2025학년도 제4차 디지털 교육 권역별 전문적 학습공동체 다모임’을 운영했다.

이번 다모임은 디지털 기반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우리아이(AI)’의 동구 권역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형을 개발하는 등 교사 주도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 정보교육 중심학교인 서부초 주관으로 디지털 교수학습운영 연구학교인 동부초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인 녹수초, 화진초 등 4개 학교 교사 29명이 참여했다.

동부초 이광해 교사는 ‘도전 속에서 피어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주제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적용 과정과 학생 맞춤 교수학습 모형을 소개했다.

이어 화진초 박용진 교사는 ‘1학년 교실에 인공지능을?’을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와 놀이, 체험 중심의 교육 기술(에듀테크) 활용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 교사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교수학습 전략과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며, 학교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다음 다모임은 화진초 주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배송미 교장은 “이번 다모임은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협력으로 울산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