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천상중학교(교장 강호중)는 지난 1일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라온 책마루’ 책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올해 학교 도서관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책카페)에 선정돼 본관 1층에 마련된 이 공간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고 교류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 책마루’는 따뜻한 실내장식과 아늑한 좌석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비치돼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천상중은 이 공간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호중 교장은 “라온 책마루는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꿈을 나누고 학생 간 소통을 이어가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곳곳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상중은 책카페 조성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 학생 화장실 음성 인식형 비상벨 설치, 농구장 신설, 체육관 조명 교체 등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 개선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