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교장 김인주)는 3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4~5학년을 대상으로 ‘2025. 유소년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피구)’ 체육 협력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피구연맹 주관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의 대표적 인기 종목인 피구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 건전한 인성 함양, 학교폭력 예방, 또래 관계 개선 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 수 2시간씩 총 24차시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된 전문 강사가 파견돼 경기 규정 알기, 공격과 수비 전술 배우기, 공 피하기 등 체계적인 피구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소프트피구(변형스포츠)를 활용해 학급의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인주 교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기르고 배려와 협력,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