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중학교(교장 권용욱) 학생들이 지난 8월까지 지역 업체 은하수 안경원(대표 김은상)에서 맞춤형 안경을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시력 저하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학생 25명이 새 안경을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학생들은 시력 교정으로 교실 수업 참여도가 높아졌고, 다양한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은상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첫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방어진중학교와 꾸준히 협력해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용욱 교장은 “학생들의 시력 보호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