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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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울산초, ‘행복한 함께학교 미담 공모’ 교육부 장관상
- 작성자 이영애
- 작성일 2025-09-08 17:01:30
- 조회수 149
- 작성자 이영애
울산 중구 울산초등학교(교장 조현경)가 교육부와 EBS가 공동 주최한 ‘2025 행복한 함께학교 미담 사례 공모전' 학교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에서 있었던 따뜻한 실천과 감동의 순간을 소개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초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학교문화 책임 규약'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울산초의 책임 규약은 일방적인 규칙 전달이 아닌,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전교생이 참여한 학급 토의와 학생자치회의 논의를 거쳐 학생 규약을 정했고, 교직원과 학부모도 설문과 토론으로 규약을 마련했다.
이후 전교생이 참여해 책임 규약 준수 선서식, 약속 나무 만들기, 고운 말 임무(미션) 카드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규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학교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에서 특히 주목받은 사례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이다. 학생자치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책임과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스승의 날에는 직접 준비한 감사 편지 낭독,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케이크 나눔 행사 등 학생과 교사가 함께 울고 웃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내며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문화를 보여줬다.
이번 수상으로 울산초는 전국 30개 선정 학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학교문화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조현경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주인이 되는 책임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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