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안중학교(교장 안홍순)는 지난 9~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너의 학교생활을 응원해~!’ 마음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따뜻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복지실 주관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말과 전하고 싶은 응원의 말을 카드에 적어 교육복지실에 제출했다. 모아진 응원카드는 교내 중앙 복도에 전시돼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친구들의 응원 문구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고, 남은 학기에도 힘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 문구를 작성해 전시에 참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안홍순 교장은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짧은 글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