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동부초등학교(교장 노병진)는 최근 교내 영어2실에서 울산지역 교원과 교육전문직 30여 명을 대상으로 ‘플러스 현장 공개’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자료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동부초가 연구 성과와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이광해 교사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자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자료 도입 배경과 활용 현황,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전준현 교사가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코스웨어) 기반 퀴즈 활동으로 미래 사회 수업 만들기’를 발표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과 협력학습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자료 도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광해 교사는 “동부초는 정책 연구학교로서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자료 수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라며 “울산지역 교사들과 협력으로 수업 연구 성과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병진 교장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자료 적용 과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