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동부초등학교(교장 노병진)는 지난 12일 강당과 교실에서 전교생 대상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진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내용을 교과서 밖으로, 학교 밖 체험을 학교 안으로’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내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남구진로직업체험센터와 지역 기관과 연계해 식물조형가(토피어리디자이너), 가죽설계자(디자이너), 특수분장사, 향기치유사(아로마테라피스트), 은행원 등 20여 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 자료 정책 연구학교 활동과 연계한 디지털카메라 사진 공간(포토 부스)에서 자신들의 추억을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도 키웠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즐겁고, 내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병진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