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주옥)은 지난 15일과 16일 상북유치원과 약사가온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는 유치원별 특수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연수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유치원에서 직접 연수 주제와 강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에서는 울산환경교육센터 류희재 대표가 ‘채소를 먹는 건 지구를 지키는 일’이라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수업을 듣고 저탄소 환경 요리 실습에 참여했다. 베지 유부초밥, 당근 라페 김밥 등을 직접 만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의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1기로 운영되며, 환경교육 외에도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상담 명상 요가, 전통 장 담그기 등 전문 역량 강화 과정과 교원 심리 치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