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혜인학교(교장 조영주)는 26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의 직업 체험-2025 울산혜인학교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끔과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교실에서 만나는 진로체험’ 활동으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 세계를 이해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울산중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한 10개 체험관(부스)에서 다양한 직업 활동을 경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탐색했다.

전공과 학생들은 직접 체험관을 운영하며 후배들에게 직업 활동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아,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았다.

조영주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