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초등학교(교장 김현경)는 최근 울산항도선사회(회장 정병일)에서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교육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장생포초는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초등학생 26명에게 각 10만 5,000원, 유치원생 3명에게 각 9만 원씩 전달해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항도선사회는 울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책임지는 전문 단체다.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항만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도선사회’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울산항도선사회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안전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경 교장은 “울산항도선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