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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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이화중, 반구천의 암각화에서 역사를 배우다
- 작성자 홍혜림
- 작성일 2025-10-02 10:16:34
- 조회수 124
- 작성자 홍혜림
울산 북구 이화중학교(교장 권기현)는 1일 희망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반구천 일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활동으로 다양한 문해력 요소를 디지털 기반으로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이화중은 ‘과거를 읽고 미래를 새기다’ 사업으로 교과 융합 수업과 현장체험학습을 연계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울산암각화박물관의 협력과 지역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해설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반구천 암각화를 비롯해 울산암각화박물관, 집청정 일대를 탐방하며 6,000년 전 선조들의 삶과 예술혼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움집 생활 체험으로 신석기시대 주거 문화를 이해하고, 암각화 비누 만들기, 활쏘기 체험으로 선사인들의 예술 감각과 고래사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권기현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6,000년 전 조상들과 소통하는 시간여행이 됐다”라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문화감수성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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