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애니원고등학교(교장 최영숙)가 ‘2025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한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능 경기 대회로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51개 직종에서 총 1,7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울산애니원고는 컴퓨터게임개발과 3명, 애니메이션과 3명 등 학생 6명이 출전했다.

게임개발 직종에서는 이도경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박진혁 학생과 이예준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직종에서도 박주찬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했고, 진애린 학생이 우수상, 김혜인 학생이 장려상을 받으며 출전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

울산애니원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전국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영숙 교장은 “게임개발과 만화영화 분야는 유망한 미래 영상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인 만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