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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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백합초, ‘샤를의 기적’으로 함께 만든 성장의 무대
- 작성자 김예현
- 작성일 2025-10-09 17:57:16
- 조회수 20
- 작성자 김예현
울산 남구 백합초등학교(교장 문규연)는 지난 1일 특수학급 2개 반과 협력해 ‘샤를의 기적’을 주제로 한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한 달간 이어진 특수학급 협력 연구 학습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개수업에 앞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통합활동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특수학급 앞에 설치된 ‘샤를의 날개’에 샤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붙임 쪽지에 적어 함께 동화를 읽고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샤를의 기적 속 핵심 주제인‘조력자’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조력자를 찾아보고, 그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도 배웠다.
공개수업을 준비한 학생들은 동화의 줄거리를 스스로 해석하고, 토의를 하며 역할극 장면을 선정했다. 직접 소품을 만들고 대사를 익히며 연습해 완성도 높은 역할극을 선보였다.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동화 속 인물을 소개하고, 역할극 영상 시청과 함께 학부모와 ‘소감 날개’를 작성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역할극 속에서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의 성장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문규연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감을 쌓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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