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학교소식
초등학교 [병영초/명촌초/삼남초] 울산 아이들, “전통문화 체험하며 추석을 배워요”(2/2)
- 작성자 박지훈
- 작성일 2025-10-12 16:29:20
- 조회수 42
- 작성자 박지훈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들이 추석을 맞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열었다.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학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추석맞이 ‘찾아가는 상담 찾아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대상 25가구를 대상으로 교장, 교감, 담임교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학생 개개인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추석빔을 대신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학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추석 양말과 영양제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전인식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구 명촌초등학교(교장 권갑분)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달빛아래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기획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직접 맡아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명촌초는 추석의 유래, 풍습, 놀이, 음식, 추석 관련 속담 등을 담고 있는 전시자료를 게시해 학생들의 추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송편 맛보기, 달님에게 소원 빌기 등 추석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뜻깊은 추석을 맞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권갑분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주군 삼남초등학교(교장 강명희)는 지난 2일까지 운동장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추석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학생들은 총 6가지의 공간(부스)을 돌며 추석놀이를 체험하고 각 공간별 개별 임무를 수행하며 추석의 의미를 배웠다.
또한, 윷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강명희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전통문화를 알리고, 전교생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전글
- 다음글
병영초, 추석 맞이 찾아가는 상담 찾아봄 (2).JPG